미세먼지는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주의사항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추어 미세먼지와 연관된 피부질환과 트러블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병에 대해 알아본다.

Q1. 미세먼지는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성인

미세먼지는 그 안의 유해물질이 염증 유발 물질의 분비를 촉진하고 백혈구를 증가시켜 피부의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한다.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부 장벽이 손상됨으로써 피부가 민감해지고 위에서 언급된 기전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심화돼 아토피가 악화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는 두피와 얼굴 피부의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와 혈액 순환 등 신진대사 기능을 방해하고 피부에 염증을 유발해 여드름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외에도 활성산소 성분을 증가시켜 피부 노화가 촉진되면서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주름과 색소 병변이 증가한다.

Q2. 마스크 착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 방지용 마스크로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한다. 황사 방지용 마스크는 1.0 ΜM 이하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하지만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호흡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뿐더러 모공을 막아서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외출 시간을 줄임으로써 마스크 착용 시간 또한 줄이는 것이 가장 좋겠다.

Q3.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질환이 생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미 생긴 피부질환 자체에 대한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세먼지에 더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되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모자, 보호 안경, 마스크 등을 꼭 착용한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과 얼굴을 꼼꼼히 씻고 양치질도 꼭 하되 평소 예민하고 약한 피부인 경우 샤워까지 하는 것이 좋다. 한편 모자를 착용하지 않았던 경우에는 머리도 같이 감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창문을 열지 말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시킨다.

Q4.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의 경우, 피부과에서는 어떻게 처치할까?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되면 피부가 민감해지므로 피부과에서의 처치는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에 초점을 둔다. 진정보습관리, 재생관리, DNA 관리, 줄기세포관리 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때에 따라서는 막힌 모공을 열어주고 여드름을 진정시키기 위해 모공 청소 및 피지 감소 효과가 있는 PDT 시술을 할 수도 있다.

물론 아토피나 여드름이 악화되어 내원한 경우 그에 대한 적절한 약물치료와 여드름 압출 등의 처치도 같이 시행한다. 한편 가정에서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장품(특히 알코올을 함유한 화장품)이나 딥 클렌징, 머드팩 같은 자극적인 피부 손질을 피한다. 참고로 도움이 될 만한 팩으로는 오이팩, 녹차팩, 석고팩 등이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남상호 원장 (피부과 전문의)>

남상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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